서울 항문외과 대항병원 항문질환 치료 후기
대항병원 방문 어느날 갑자기 항문 부위에 혹이 생겼고 가만히 서있어도 통증이 느껴져서 치질이 생긴건가 걱정이 들었습니다. 살면도 단한번도 혹이 생겼던 적은 없었거든요. 너무 걱정되는 마음에 치질 질환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았고, 최대한 빠른 시일에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항병원 입니다. 사당역 근처에 있는 병원이었어요. 병원 규모가 꽤 컸는데요. 대장, 항문의 앞글자를 따서 대항병원이라고 지은 것 같더군요. 나중에 알았던 사실이지만 서울 항문외과 3대장이라고 합니다. 김도선 원장님은 EBS 명의에도 출연하셨고 이 분야 권위자라고 하더군요. 초음파 기기가 있어서 좀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아침 9시에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는데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4번째 순번이었어요. 꽤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진료실 3번에서 기다렸고 최홍배 원장님으로 진료 배정을 받았습니다.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혈압부터 측정하고 앉아서 기다렸어요. 진료 과정 진료과정은 아래의 사진과 같았습니다. 저는 하의를 내린채로 옆으로 누워있었고 면포를 덮은 상태로 원장님이 상태를 확인하셨습니다. 원장님이 눈으로 보자마자 "멍이 들었네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저의 증상은 치질은 아니었고 혈전. 멍이 들어서 혹이 생긴 증상이었습니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죠. 치질 수술을 해야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나서 손가락 안으로 항문을 집어 넣으면서, 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나요? 물어보셨는데 아프진 않았습니다. 혹시 최근에 자전거를 탄 적은 없었나요? 물어보셨는데, 아마도 최근에 딱딱한 변을 본 후로 생긴 것 같았다고 얘기했네요. 먹는 약, 바르는 약을 처방 받았고 그렇게 저의 항문 진료는 끝이 났습니다. 원장님이 젊고 잘생기신 분이셨는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1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멍든 부위가 회복 될 거라고 얘기해주셨어요. 소감 진료를 받고 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