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누수 원인

천장에 발생한 누수

누수가 되면 참 골치가 아프죠.

특히 여름보다도 겨울에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갖 집기류들도 다 젖어버리고 보수공사라도 하게 되면 천장 도배 뿐만 아니라 윗층에도 공사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러면 천장누수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천장 누수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확실한 건 윗층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죠. 크게 3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보일러 배관(흰색)과 상수도 배관(회색)

가장 대표적인 누수 원인입니다. 대부분 누수 원인의 90%는 바닥에 깔려있는 보일러 배관이 터졌거나 화장실로 연결되는 상수도에서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관이 터지는 원인은 노후화 입니다. 일반적으로 30년 이상 된 집은 배관이 약해집니다.

배관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PP배관, XL배관.

PB배관 : 배관 자체가 회색을 띄고 있는데요. 배관 자체에 신축성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배관 자체가 푸석푸석 해지면서 깨집니다. 그러나 배관 자체가 깨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연결 부위에 크랙이 생기거나 느슨해져서 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XL배관 : 최근에 지어진 집은 보일러 배관을 전부 XL배관을 사용. 배관의 강도와 유연성이 좋아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배관 자체가 약해져서 터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로 XL배관간에 연결 부위가 느슨해지면서 물이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일러는 뜨거운 물이 지나가는 통로이죠. 열에 의한 수축 팽창으로 인해 아무리 강한 힘으로 고정 시키더라도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느슨해집니다.

또한 강한 수압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의외로 극한의 환경을 견뎌야 하죠. 30년 이상 지난 집에서 배관 노후로 누수가 발생하는 건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새로운 배관 공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람이 물을 계속 사용하는 한 이런 누수 현상을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겁니다.

욕실 방수 작업

화장실 및 욕실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어서 방수 공사를 합니다. 타일을 깔기 전에 방수액을 도포 합니다. 고뫄스 방수액을 도포하는데 원래는 최소 2회 이상 도포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귀찮다고 한번만 도포하고 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 방수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밑에 물이 샙니다. 간혹 악독업자들이 욕실 방수를건성으로 끝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처음엔 타일에서 어느정도 막아줍니다만 1차 방수가 안된 집은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샙니다.

만약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면 윗층 화장실 방수 문제 원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옥상 우레탄 방수 작업

만약 집의 위치가 건물 꼭대기에 있다면 건물 옥상에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샐 수 있습니다. 방수 역시 오래된 건물의 경우 노후화로 인해 방수가 샙니다. 왜냐하면 태양빛에 의한 자외선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에폭시, 우레탄 방수가 점점 약해지게 됩니다.

우레탄 방수는 에폭시보다는 자외선에 강한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강하다 뿐이지 세월 앞에선 아무런 소용이 없죠. 배관 누수와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방수 보수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아파트 우수관

홈통은 건물 옥상에서 바닥으로 물이 흘러내리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를 보면 꽤 커다란 배관 기둥 같은게 설치 되어있죠. 베란다에 있는 물도 흘러 내리게 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일반 주택의 경우 지붕 외부에 물받이 통 형태로 연결되어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파트 베란다 쪽에서 물이 샌다면 대부분 원인은 윗층 홈통에 방수처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보수공사는 매우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빗물받이 홈통

일반 주택의 경우엔 빗물받이와 홈통이 낙엽과 같은 이물질로 막히면서 역류하게 되고 이로 인해 물이 넘치면서 바로 옆에 벽쪽으로 흘러내리게 되는데요.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안에 있는 이물질 제거 하거나 제거가 어렵다면 홈통 자체를 새것으로 교체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천장 누수 원인의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누수가 발생할 경우 최대한 빠르게 수리를 하는 것이 더 큰 비용을 발생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