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R10 골프 런치 모니터 정확도

실제 측정 값 비교

출처 : Carl's Place

실제 해외 유튜버가 필드에서 테스트한 영상이 있는데요.

결과는 ±10 야드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결과 값. 최대 17% 거리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었다.

재밌는 건 거리가 멀든 적든 간에 비슷한 오차 범위가 있던 것이죠.

최대 15.5미터까지 차이가 나는 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측정 거리와 비교하는 건 말이 안되는 것이 실제 필드 위에서 하는 스윙은 변수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바람이 부는 방향, 온도, 잔디 상태 등 계산 해야 하는 부분이 시뮬레이터보다 훨씬 복잡하죠.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궤적과 오차범위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고 순간 볼 속도, 스핀 값, 스윙 각도가 정확한지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필드 위에서 비교보다는 좋은 측정 장비와 비교했을 때 어떤 지가 더 중요하겠죠.

Titleist RCT Ball

타이틀리스트에서는 'RCT'라는 분석용 골프공을 출시했습니다.

골프공 안에 내장되어있는 장치로 스핀, 속도, 공의 궤적 값을 알 수 있으며 런치 모니터와 연동되어 훨씬 정확한 데이터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가민 R10 이외에도 트랙맨과 연동을 지원하고 있죠. 원리는 간단합니다. 골프공 내부에 R10 레이더 장비가 인식 할 수 있는 메탈이 들어있어서

좀 더 저렴하게 사용하고 싶은 분은 골프공에 메탈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지만 그건 RCT볼 보다 부정확한 편 입니다.

'EYE XO' vs 'R10+RCT'

한 해외 유튜버 'Golf Simulator Videos'가 'EYE XO 골프 시뮬레이터' 장비와 '가민 R10 + RCT' 조합의 정확도를 비교해본 영상이 있습니다.

EYE XO 골프 시뮬레이터 장비

참고로 'EYE XO'는 1,200만원을 호가하는 전문장비로써 실제로 골프 선수들이 트레이닝을 할 때 사용하는 장비 입니다. 이보다도 더 비싼 장비들도 있지만 프로를 지향하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걸 생각한다면 충분히 비교해볼 만 한 대상이죠.

결론을 이야기하면 오차범위가 상당히 줄었으며 R10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스핀 정확도는 30배, 비거리는 최대 50% 정확도가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볼 스피드는 거의 100%에 근접할 정도로 정확했고 백스핀 값 역시 비싼 장비와 거의 비슷한 값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사이드 스핀 부분에서 오차범위가 있어서 R10이 오른쪽으로 치우칠 때 EYE XO는 왼쪽으로 가는 걸 볼 수 있었어요.

가민 R10은 약 85만원, 타이틀리스트 RCT는 약 9만원에 구입할 수 있죠.

100만원 이하 비용내에서는 경쟁할만한 제품이 없는 건 확실합니다. 가민R10과 비교되는 트랙맨만 하더라도 250만원을 하기 때문에 확실히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적어도 내 스윙이 나쁜 샷인지 아닌지 예측해볼 수 있는 자료로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스크린 골프장에 가도 정확하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집에서 벽치기를 하는 분이라면 심심하지 않게 연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장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가민 R10 런치 모니터 정보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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