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트론 플라이디지 WASP윙2 PRO 핸드폰 펠티어소자 쿨러 사용기
스마트폰 발열 고민 와스프윙2프로 사용기
저는 핸드폰 게임하는 걸 평소에 즐겨하는 편입니다.
모바일 배그를 많이 하는데요. 핸드폰 게임 많이 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게임 돌리면 스마트폰 발열이 장난이 아닙니다. 손으로 만지면 땀이 날 정도로 굉장히 뜨거워요.
아무래도 게임 같은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은 높은 전력 사용을 요구하고 AP칩도 그만큼 풀로드로 돌리다보니 굉장히 뜨거워집니다.
단순히 뜨거워진다면야 상관없는데 스마트폰 발열은 핸드폰 수명에도 연관이 있다보니 발열관리를 잘해줘야 하는데요.
스마트폰 발열이 안좋은 이유
스마트폰의 발열은 배터리 수명과도 연관이 큽니다. 배터리는 열에 취약해서 뜨거운 열을 받으면 수명이 떨어지고요. 스마트폰의 두뇌역할을 해주는 AP칩도 발열과 연관이 있습니다.
"냉납현상"이라고 해서 반도체가 고열을 내면서 돌아가다보면 납땜으로 연결시킨 부위가 납이 녹으면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냉납현상의 예 (출처: gearspace.com)
이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반도체 칩에 전원공급이 되지 않으면서 스마트폰이 무한 재부팅이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이 문제로 수리센터가서 수리를 맡길경우 메인보드를 통째로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나타나죠.
그래서 특히 핸드폰으로 게임을 많이 하는 분은 발열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합니다. 저도 최근에 모바일 배그를 많이 하다보니 게임 중 발열이 많이 걱정되더라고요.
핸드폰이 자체적으로 열을 낮추기 위해서 쓰로틀링을 걸어버리는데 이것 때문에 게임 중 버벅거리는것도 짜증이 나고요.
그래서 핸드폰 쿨러를 알아봤는데요. 요즘은 펠티어 소자로 만든 쿨링 제품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펠티어소자 (왼쪽), 온도측정 -28도 까지 내려감 (오른쪽) |
아무래도 펠티어 소자가 냉방능력이 있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꽤 커서 자체 배터리를 넣기엔 무리가 있었을겁니다. 냉장고, 에어컨도 전기 많이 먹는 가전제품으로 흔히 알려져있잖아요?
펠티어소자는 그래도 크기가 작다보니 막 미친듯이 전기를 먹진 않는데 냉각전력이 10W라고 써있는걸 보면 스마트폰이 성능을 최대로 돌렸을 때 10~12W 정도 전력소모가 되거든요?
이쯤되면 전력소모를 얼마나 먹는지 체감이 되죠?
냉각 성능
물방울이 맺힌 모습 |
바람이 외부에서 안쪽으로 밀어넣는 방향으로 팬이 돌아가더군요.
그래서 손으로 파지했을 때 손가락이 시원시원합니다.ㅋㅋㅋ 손에 땀 나시는 분은 땀 식힐 때 좋네요. 제가 손에 땀이 많거든요.ㅋㅋㅋ 생각보다 엄청 좋은데요?
사용 소감
테스트 삼아서 원신을 돌려봤는데요.
보통 게임을 돌릴때 온도가 39~42도 왔다갔다 했었거든요?
근데 이걸 붙이고 쓰니까 28~30도 온도로 확내려가네요. 거의 10도 이상 내려가는건데 진짜 대박입니다.
30도 온도면 스마트폰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가 30도인데 와 이정도로 쿨링성능을 내줄 줄이야 ㅋㅋㅋㅋ
게임할 때 렉도 심했었는데 쓰로틀링이 생기지 않으니까 렉도 없어졌네요. 게임은 장비빨이라는 말이 다시한번 실감이 되는군요.
특히 저는 배그 할 때 2~3팀씩 한번에 조우하는 상황에서 프레임이 팍팍 떨어졌었는데 이부분이 해결이 되니까 좋네요.
훨씬 쾌적하게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그래파이트 방열패드 까지 붙이면 완벽한 쿨링이 가능할것 같네요.ㅎㅎㅎㅎ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무조건 사세요. 특히 저처럼 게임에 진심인 분이라면 절대 후회 안합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제가 사용해본 "조이트론 플라이디지 WASP윙2 PRO" 제품 사용기를 정리했는데요.
글 보시고 도움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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