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키 이글 두랄루민 등산 폴대 사용기 LEKI 650-2011
초보 등린이가 본격적으로 등산에 취미를 붙이기 위해서 등산 폴대를 알아봤는데요.
이제 막 등산을 시작한 초보라서 비싼 제품을 구입하는건 부담되어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았습니다.
카본 소재는 워낙 비싸서 구입할 엄두는 안나고 두랄루민 소재가 가성비 좋은 제품이 잘나오더라고요.
처음엔 국내 브랜드를 알아보다가
제가 185cm 로 키가 큰편이어서 이왕이면 최대 길이가 가장 긴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왜냐하면 특히 내리막길에서 등산스틱을 사용해서 무릎 하중 부담을 분산 시켜야하는데 개인적으로 등산스틱은 오르막길보다 내리막길이 더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몇가지 브랜드를 비교해봤는데 결국 레키 브랜드를 고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대 길이가 국내 제품보다 10cm 더 길게 나오더라고요.
독일 브랜드라서 그런건지 서구형 체형이 맞춰서 나온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결국 최대길이가 가장 길게 늘릴 수 있는 레키 등산 폴대로 결정했네요.
레키 이글 두랄루민 등산 폴대 LEKI 650-2011
최대 길이 145cm 까지 조절이 가능한게 특징입니다.
봉에 cm 단위로 숫자가 표시되어있어서 그 숫자 선에 맞게 고정을 시키면 해당 길이가 됩니다.
헷갈리지 않게 open close 도 표시가 되어있네요.
고정 시킬 땐 3바퀴 정도 돌리면 되는데요.
너무 세게 고정 할 경우 고장날 우려가 있어서 주의 하는게 좋다고 해요.
제품 태그에 신체 길이에 맞는 등산스틱 길이가 나와있었어요.
저는 185cm이기 때문에 폴길이를 130cm에 맞춰서 쓰면 되겠죠.
그러나 이건 제조사의 권장 길이이고 사람의 팔길이에 따라서 편한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취향껏 길이를 조절해서 쓰면 될 것 같아요.
135cm 까지 늘렸을때 (좌), 최대 지점까지 늘렸을때 (우) |
스펙상 최대 145cm 까지 늘릴 수 있다곤 하지만 STOP 지점까지 최대로 늘렸을 경우 그이상도 늘어납니다.
최대 140kg 하중까지 견딜 수 있어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 들도 문제없이 견딜 수 있겠네요.
저도 몸무게가 84kg 라서 혹시 부러지진 않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겠군요.
끝부분이 땅에 박히더라도 각도 15도 까지 버틸 수 있는 유연성이 있어서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등산스틱 손잡이 끈 길이 조절 |
손잡이 길이 조절은 편하게 되어있네요.
처음에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몰랐는데 생각보다 힘을 많이 줘서 스트랩을 윗쪽으로 올려야 되더라고요.
이러다가 부러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세게 올려야합니다.
잡아 뜯는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스트랩은 이런식으로 엄지와 검지 사이로 스트랩이 걸치도록 해주고 손잡이를 잡으면 됩니다.
레키 등산 폴대 손잡이 부분 |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손잡이였어요.
손잡이부분 아랫쪽이 구멍이 뚫려있어서 손잡이를 잡을 때 손바닥 부분이 통풍 환기가 되도록 이런 구조로 설계 되어있더라고요.
정말 이런 디테일에 감탄했습니다.
솔직히 전혀 기대를 안했었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레키 보급형 등산 스틱이라서 전반적인 퀄리티가 떨어질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색상도 어느 의상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무채색 계열이고 튼튼한 내구성 가벼운 무게 레키 브랜드 까지
정말 가성비 최강 등산 폴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레키 이글 두랄루민 등산 스틱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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