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5 더 로열 플레이 후기 (Persona 5 Royal)
평소에 JRPG 턴제 게임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집에 닌텐도 스위치가 있지만 포켓몬스터도 구입해서 하지도 않았거든요.
왜냐하면 JRPG 특유의 노가다. 질질 끄는 플레이가 지루해서 중도 포기 한 적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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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액션 게임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관심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페르소나5 더 로열' 멀티 플랫폼으로 리마스터 되어서 나온다고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JRPG 끝판왕이라고 불리니까요.
게다가 메타크리틱 점수를 보고 놀럤는데요.
메타크리틱 97점. PC게임 통틀어 1위.
어느 JRPG도 해내지 못한 97점을 페르소나5 가 받았더라고요.
물론 리뷰 갯수가 7개 뿐이라는걸 감안하더라도
'도대체 얼마나 훌륭한 작품이길래?'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오리지널인 플스 리뷰도 95점을 받은걸 보면 꽤 수작인 작품이라는 건 분명했죠.
오픈크리틱 점수 94점
How long to Beat 유저 점수 95%
이 밖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좋게 평가를 하니까
턴제 게임에 관심없는 저도 궁금해서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플스만의 전유물이었던 페르소나 5 더 로열이 멀티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죠.
페르소나 5 더 로열 후기
Steam 플랫폼 |
이 후기는 플레이 시간 2시간을 기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극 초반 부분만 진행했으니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부터 얘기 하자면 2시간 동안 정말 몰입하면서 즐겼습니다.
잘 만든 애니메이션 1편을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PC 버전의 경우 4K 120FPS 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노트북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아주 극초반이라서 그런건지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장면은 많지 않았는데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컷씬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대화마다 선택지가 있습니다.
이런 대화 선택지가 많아서 지루할 수도 있는 대화를 집중 시켜주는 역할을 해주더라고요.
주 무대가 일본 도쿄 도시 인데요.
그렇다보니 도쿄 도시의 경관들도 보는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가상 공간이지만 구현이 꽤 잘 되어있어서 신기해서 구석구석 돌아다니게 되더라고요.
전반적인 음악, 디자인, 연출이 상당히 좋습니다.
보는 즐거움.
지속적인 컷 씬으로 정말 지루할 틈도 없이 계속 스토리가 물 흐르듯이 이어지더라고요.
최적화도 상당히 잘된 편이었습니다.
그래픽도 애니메이션 느낌이다보니 리소스를 안잡아 먹는 것 같더라고요.
오버워치를 돌릴 수 있는 성능이라면 충분히 구형 노트북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인텔 11세대 코멧레이크 저전력
AMD 4세대 르누아르 저전력
정도의 성능이라면 내장그래픽으로도 돌리기엔 충분한 성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최소사양 조건이
인텔 4세대 i7
GTX 650Ti
8GB RAM
이정도면 최근에 나온 저전력 노트북으로도 옵션을 타협하면 무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으로 페르소나5 플레이
제 노트북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i7 6700HQ
GTX1070
16GB
사양이었는데요.
FHD 풀옵션 60FPS
아주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했습니다.
짧지만 플레이를 해보고 느낀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JRPG 장르를 여러 연출을 통해서 정말 짜임새있게 구성이 잘 되어있습니다.
왜 많은 분들이 이 게임에 열광하고 호평을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내가 스토리에 직접 관여할 수 있는 장편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보는 기분 참 좋네요.
제가 갖고 있던 편견을 깬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더 즐겨봐야겠지만 너무 재밌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는 중에도 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네요.
다음 스토리가 너무 기대됩니다.
이렇게 페르소나 5 더 로열 플레이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련해서 관심있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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