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타임 넥쿨러 쿨스카프 얼음목걸이 사용기

 여름 날씨가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날씨도 습한데 온도까지 높으니까 무슨 한증막에 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안그래도 땀이 많은 편인데 날씨까지 찝찝하고 더워서 아주 미칠 노릇이에요.

 아는 지인분이 목에 튜브 같은걸 두르고 왔길래 뭐냐고 물어보니까 목에 두르는 아이스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것도 있었나? 싶어서 저도 인터넷에 찾아보고 바로 구입했네요.



쿨타임 넥쿨러 쿨스카프 얼음목걸이 사용기

쿨타임 넥쿨러 쿨스카프 얼음목걸이 사용기 (1)

생김새는 순대같이 생겼습니다. 여행 갈 때 쓰는 목 배게랑 비슷하게 생겼죠?

크기는 이게 훨씬 작아요. 저는 대용량 사이즈(200g)로 주문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더 작아서 놀랬습니다.

무조건 대용량으로 사세요.


 원리는 아이스팩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아이스팩을 얼려놓고 이걸 목에 사용할 거라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쿨타임 넥쿨러 쿨스카프 얼음목걸이 사용기 (2)

 냉동고에 30분만 얼려도 엄청 차가워 지는데요. 얼음 결정 처럼 완전히 꽁꽁 얼릴려면 2시간 정도는 얼려야겠더라고요.

 얼릴 때 주의할 점은 목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확보해 둔 채로 얼려야 합니다.

 물론 얼어있는 상태에서도 슬러시(?)처럼 되어있어서 조절이 되지만 내구성은 장담하긴 어려울 거예요.

 이게 튜브 타입으로 되어있어서 쉽게 터지진 않을텐데 보통 아이스팩이 많이 터지는 경우도 얼어있는 상태에서 막 다루다가 터지더라고요. 그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굳이 냉동실이 아니더라도 냉장고에 넣어도 엄청 차가워집니다.


쿨타임 넥쿨러 쿨스카프 얼음목걸이 사용기 (3)

 제품에 '18도'라고 표시된 이유도 안에 들어있는 냉매가 18도 부터 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도대체 무슨 냉매를 썼길래 궁금하더라고요. 얼어있던 냉매가 녹으면서 생기는 기화열을 이용해서 주변 열기를 냉각 시켜주는 원리더라고요.


 장점은 크기가 작아서 목에 부담이 안갑니다. 무게가 너무 무거우면 움직일 때 불편할 수 있는데 그런 점을 고려한 것 같아요.


쿨타임 넥쿨러 쿨스카프 얼음목걸이 사용기 (4)

만약에 현장일 하시는 분이라면 아이스박스 하나 챙겨서 2개씩 번갈아가면서 쓰면 될 거예요.

저는 한번 얼려놓으면 2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없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여름 날씨 점점 미쳐돌아가고 있는데 열사병 조심해야죠.


쿨타임 넥쿨러 쿨스카프 얼음목걸이 사용기 (5)

결로 현상으로 인한 물방울 맺힘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중요한가요. 너무 더워서 쓰러지게 생겼는데요. 이런 아이템을 이제라도 알았다는게 감사할 따름

 쿨토시 착용하고 작업일 하기도 하는데 쿨토시 + 넥쿨러 같이 쓰면 걍 미쳤습니다. 결로 현상이 쿨토시로 빠르게 증발하면서 금방금방 시원해지더라고요.



이렇게 쿨타임 넥쿨러 쿨스카프 사용기를 정리했는데요.

혹시 본문의 내용과 관련하여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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