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무한잉크 프린터 복합기 G3910 사용기
10년째 쓰고 있는 HP프린터가 있는데 잉크값이 감당이 안되서 무한잉크로 개조(?)시켜서 쓰고 있었거든요.
일반 잉크젯 프린터를 개조해서 써보신 분은 알겠지만 잔고장이 진짜 많습니다....
맨날 잉크가 막힐 때마다 노즐 뚫어줘야 하는데 손에 잉크 범벅으로 새까매지고 지우려고 하면 한참 비누칠을 해도 잘 안 지워집니다.
결국 새까매진 손으로 밖에 돌아다니면 되게 창피하거든요.
어찌저찌해서 막힌 노즐 해결하면 또 어디선가 잉크가 줄줄새고...
그래서 헤드 부품을 교체하려고 알아봤더니 프린터 새제품을 사는 것과 별 다를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이 참에 새로 사자.
라는 생각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이트 뒤적거리면서 찾아보니까 캐논 G3910 이 제품이 가격에 비해서 성능이 엄청 좋다고 알려진 프린터더라고요.
집에 남아있는 HP잉크가 아깝긴하지만 캐논 프린터로 바꿔버렸네요.
크기는 키보드 2개를 위아래로 합친 정도의 크기였어요. 예전에 쓰던 프린터보다는 사이즈가 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좀 애먹었던게 무선 통신 연결인데 진짜 천천히 글을 잘 읽어보시고 따라하셔야 합니다.
무선통신은 최대 5개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용해본 소감.
이걸 왜 진작에 안바꿨을까 싶을정도로 대만족입니다ㅠㅠ
밑에 사진을 보면 바로 느낄 수 있어요.
그냥 표준모드로 인쇄를 하면 색상이 연하게 나오는 편인데요. 고품질모드로 인쇄하니까 색상이 더 잘나오네요.
인쇄 팁을 드리자면
텍스트 문서 : 표준모드 / 고품질 ( 검정색이 선명하게 나옵니다.)
사진 : 사진모드 / 고품질 (경계선이 있는걸로 설정해야 선명하게 나옵니다.)
사진인쇄는 잉크젯 전용지로 사용하면 전혀 다른 색상이 나오네요.
프린터에 대해서 잘 아는 편이 아니라서 자세힌 모르겠지만
종이의 재질이 다른 것 같습니다.
스캐너 퀄리티도 너무 좋습니다.
자체적으로 노즐 청소 기능이 있긴 한데 최소 격주로 1장이상 컬러, 흑백 인쇄 해주는 걸 권장합니다.
저는 참 마음에 드네요.
디자인도 개조 프린터처럼 툭 튀어나오는게 아니고 매립형이라서 심플하고 무난한 검정색이라서 또 10년 동안 알차게 잘 쓸 것 같습니다!ㅎㅎㅎ
이렇게 캐논 무한잉크 프린터 G3910 리뷰를 정리하였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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