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스테인 추천 고르는 법 <본덱스, 노루페인트>
저는 실제 현장에서 목수로서 일을 했던 사람이었고 특히 데크시공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다양한 오일스테인을 써본 경험이 있는데요.
대략적인 오일스테인 시공 방법과 어떤 오일스테인 색상을 쓰는것이 좋을지 오일스테인 추천도 같이 해보도록 할께요.
오일스테인은 나무의 수명을 연장시키도록 기름칠을 해주는 건데요.
음~ 무쇠솥, 중화요리에 쓰는 웍 보신적이 있나요?
그런 무쇠 재질은 시간이 지나면 철이 산화되는 걸 막기위해서 식용유를 발라놓고 보관을 했었는데요.
나무도 똑같습니다.
나무는 수축과 이완을 하는 성질이 강하고 스펀지처럼 수분을 빨아들이는 특성이 있다보니 습기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 나무가 있으면 곰팡이가 생기고 이것은 나무가 부패하는 것이죠.
즉 나무의 수명이 짧아지게 됩니다.
벌레나 곤충들이 갉아먹는것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죠. 나무가 얼마나 비싼지는 다들 아실테고 그렇기 때문에 오일스테인을 통해 나무가 부패되지 않도록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일반적으로 오일스테인이 어디에 쓰이냐면 데크, 의자, 지붕등 실외에 있는 모든 곳에서 쓰입니다.
의외로 실내에서는 잘 쓰이지 않아요.
실내는 오일스테인보다 바니쉬 마감을 더 많이 하는 편입니다.
사실 어떤 오일스테인을 써야하는지 고르기가 참 어려운데요. 대표적으로 본덱스와 노루페인트가 있습니다.
본덱스 브랜드는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오일스테인입니다.
오일스테인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이고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색상이나 발림에 대한 우수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한번만 칠해도 될 정도로 오일스테인 농도나 밸런스가 굉장히 좋아요.
국내 브랜드 제품으로 보통 오일스테인 시공할 때 이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
본덱스에 비해서 좀 묽은것이 특징인데요.
그렇다보니 한번 칠하는 것 만으로는 애매합니다. 최소 두번정도 칠해줘야 깔끔하게 색이 발립니다. 가격은 본덱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노루페인트 오일스테인이 좀 더 저렴한편이라 많이 쓰이긴 합니다만 한번 칠한것 가지곤 어렵고 두번을 칠해야 하다보니 본덱스 제품과 비교하면 가격적인면에서 큰차이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번만 일하면 되니까 본덱스 제품을 쓰는게 더 편해서 좋더군요.
주의사항
- 호흡기에 독성물질이 유입되기 쉬우니 마스크 착용 필수!
- 반드시 환기가 되는 곳에서 시공을 해야합니다.
- 옷에 묻으면 절대 지워지지 않아요.
- 오일스테인 칠을 하다보면 벽에 튀는 경우가 많아서 커버링테이프를 꼭 붙여주세요!
오일스테인은 칠하기전에 잘저어줘야 하는데요.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 밑에 침전물이 가라앉는 상태입니다.
반드시 잘저어줘서 혼합물들이 기름과 잘 섞이게 저어준 뒤 사용해야하고요.
오일스테인은 나무결 조직안으로 기름이 침투해야하기 때문에 칠을 할 때에도 나무가 넉넉하게 기름을 먹게 끔 칠해줘야 해요.
색상은 보통 나무 본연의 색깔을 쓰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나무라는 재료를 쓴 이유가 나무 느낌이 좋기 때문에 그런거잖아요?
너무 나무 같지 않는 튀는 색상은 오히려 멀리서 봤을 때 나무느낌이 나지 않아서 별로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체리, 월넛, 오크 색상을 주로 사용해서 시공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붉은빛 나는 체리나무 계열이 좋더라고요.
오일스테인 추천을 해봤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오일스테인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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