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3kg 소형 빨래 건조기 추천, 미닉스 미니건조기 사용기 MNMD-100G

<귀여운 디자인의 건조기 MNMD-100G>

 혼자서 자취하고 지낸지 4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지금 사는 집에 베란다가 없다보니까 늘 빨래를 건조시키긴 해야하는데 빨래 건조대로 빨래를 널면 늘 공간차지를 많이하고 인테리어도 진짜 꼴뵈기가 싫더라고요.

 

정말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빨래건조기를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러다가 이번여름이 지나고 나서야 소형건조기를 하나 장만 해야겠다고 생각했네요. 집안이 습하니까 빨래가 마르진 않으니까요.

그러다가 저처럼 자취하는 친구가 집에 놀러왔었는데 그 친구가 건조기 하나 샀는데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바싹바싹하게 옷들을 말려주는데 건조대에서 빨래를 꺼낼 때 뽀송뽀송하고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고 좁은 집에서 산다면 빨래건조대로 공간차지하고 불편해 할바에 건조기 하나 들여놓는게 훨씬 공간차지도 덜하니까요.

 건조기는 세탁기위에 설치하거나 따로 선반이나 벽에 거는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지만 빨래건조대는 그게 안되잖아요. 빨래를 널었을 때 차지하는 부피도 상당하고요.

그래서 저 혼자 자취하면서 사용할 미니건조기를 알아봤는데 미닉스 미니건조기 평가가 좋아서 결정하게 되었네요.

제가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스타일러처럼 탈취, 살균, 먼지제거 기능이 있다는 점. 단순히 빨래 건조 기능만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한달 사용하다가 만족 못하면 100% 환불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믿고 구입했네요. 실제 평가들도 좋고요.

 건조기 업체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꽤 오랫동안 건조기 제품을 만든 국내기업이더라고요? 안에 들어간 부품도 100% 국내 제조 제품이래요.

아무래도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모델보다 더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기네요.

건조기가 도착했어요~!

 제품 외형은 마음에 들었어요.

동글동글하면서 각진 디자인이 너무 요란스럽지도 않고 요즘 전자제품 디자인처럼 깔끔하게 만들었더라고요.

포장상태도 스티로폼으로 견고하게 포장되어있어서 파손되거나 하는것도 전혀 없었습니다.

선반에다가 올려놓은 모습

 저는 선반에다가 배치를 해놓았어요. 크기가 작아서 어느곳에나 두어도 괜찮겠더라고요.

세탁기 근처에 두는게 좋긴한데 집이 좁아서 그렇게 하긴 어렵고 옷장근처에 같이 놓았습니다.

단순히 빨래 건조기능만 있는게 아니라 스타일러 같은 기능도 있어서 오히려 옷장 근처에 두고 쓰셔도 잘 쓸 것 같아요.

함께 동봉 되어있는 흡기 필터

 건조기 문을 열면 앞쪽에 있는게 흡기 필터입니다.

앞쪽으로 공기를 흡입해줘서 외부 먼지가 건조기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해주는 것 같아요.

입구 뚜껑을 열었을 때 모습

건조기 안쪽 끝에 망처럼 있는게 배기 필터예요.

저 필터를 통해서 옷감 안에 있는 먼지들을 걸러주는 역할을 해준답니다.

건조기 내부에 있는 먼지 필터

이런식으로 빨래 건조가 끝나면 어디서 이런 먼지들이 생겨나온건지 망안에 보면 먼지들이 저렇게 쌓여있는게 보이죠?

 

필터를 꺼내보니 먼지가 엄청나게 많았어요.

먼지들은 진공청소기로 쉽게 흡입해주면 다시 필터를 깨끗하게 재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네요.

실제로 사용해본 소감.

 저같이 베란다가 없는 1인가구 자취라면 최고의 물건인 것 같습니다.

완전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왜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그동안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았던 세월이 아까울 정도로요.

밖에 비가오던 말던 항상 뽀송뽀송한 세탁물을 느낄 수 있다는게 너무 좋고요.

특히 수건이 대박입니다.

건조대로 일반 자연건조시킬때랑 완전 다르네요.

 자연건조를 했다면 푸석푸석한 느낌이라면 건조기로 수건을 건조하면 정말 호텔에 있는 수건처럼 포근한 질감이 됩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빨래 잘못 건조시키면 걸레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이제는 그럴걱정을 일절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대박!

 먼지제거 기능도 마음에 듭니다.

검정색 옷 같은 경우는 빨래 한번 돌리고 나면 흰색 먼지가 잔뜩생겨서 돌돌이로 한번 먼지제거를 해줘서 써야하는 귀찮은게 있잖아요.

건조기를 쓰니까 검정 옷에 흰먼지 같은게 붙어있질 않아요!👍

 3kg 용량이 적은거 아닌가?

싶을 수 있는데 바지 2개 티셔츠 3~4개, 수건 3~4장, 양말, 속옷 등 꽤 넉넉하게 들어가요. 혼자 쓰기엔 완전 충분하고 2인 가구에서도 사용하기 충분하겠더라고요.

 건조할 때 습기가 상당히 많이 발생해서 일반 실내 공간에 두기엔 좀 어렵겠다 싶긴해요. 거의 사우나 처럼 증기가 찹니다.

그래서 건조기 돌릴 땐 환기가 되는 곳에 놓는게 나아요.

 솔직히 살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라면 그냥 무조건 사는걸 추천합니다.

실제로 주변에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친구를 보면 결국 아기 옷 때문에 집에 건조기가 있어도 소형건조기를 추가로 구매하더라고요.

일단 사놓으면 정말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서 절대 후회할 일은 없어요.

저처럼 1인 가구 자취생활하는 분은 100% 만족할거구요.ㅎㅎㅎ

혹시 건조기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셔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미닉스 미니건조기 사용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