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 프로쉴드 퓨전 파워 옐로우 면도기 사용기 (Gillette fusion proshield yellow power)

 질레트 면도기 옛날 부터 좋아했었는데요.

저는 질레트 프로글라이드가 나온 이후로 쭉 질레트 제품만 썼었어요.

 여러브랜드를 많이 써봤는데 전기면도기는 잘 안밀려서 패스하고 날면도기가 절삭력이 좋더군요.


특히 프로글라이드에 있는 그 플렉스볼? 관절이 대박이잖아요.


"와... 이게 뭐야?!" 처음봤을 때 저의 감정이었습니다.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와... 이게 뭐야?!" 처음봤을 때 저의 감정이었습니다.
당시에 질레트 프로글라이드가 처음 나왔을 때 광고를 보고 와 이건 면도기의 혁신이구나 싶었습니다.


면도기에 좌우로 움직이는 관절을 넣어서 다양한 각도에서도 편하고 깔끔하게 면도가 되게끔 해주니까요.


실제로 저는 이 때 광고를 보고 질레트 프로글라이드를 사고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것보다 더 한 놈이 나타날 줄은 몰랐죠.


질레트 퓨전 파워
일반 날면도기에 전력공급을 줘서 진동을 주는 방식이 나왔더라고요. 이야 이건 더 대박이다....


정말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워낙 질레트가 면도기를 잘 만드는 회사다보니 그냥 신뢰가 갔습니다. ㅋㅋㅋ


현재 쓰고 있던 프로글라이드가 멀쩡하고 아직 잘 쓰고 있어서 알아두기만 하고 잊고 지냈었는데요.


 그런데 사용하다가 쓰던 면도기를 실수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부러져버렸어요.

참 오래 쓰긴 했습니다.

한 면도기만 거의 5년 썼는데 그만큼 만족스럽게 쓰고 있었으니까요.


마침 새면도기도 필요하겠다 싶어서 이번에 나온 질레트 프로쉴드 퓨전 파워 옐로우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이름도 참 길다....ㅋㅋㅋ


질레트 로고 박스
종이박스로 포장 되어있는데요. 질레트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박스뒷면
박스 뒷면엔 질레트 창업자 사진이 있네요 ㅎㅎㅎ 뭐 이게 중요한건 아니죠?

 

질레트 프로쉴드 퓨전 옐로우 파워 면도기
 크.... 디자인이 멋지네요 ㅎㅎㅎ
전반적으로 은색빛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인데 뭔가 전기면도기 같은 느낌이 납니다! 면도기날도 3개 세트로 구매를 했는데요.

 

면도기 앞면 - Gillette fusion proshield yellow power
앞면은 뭔가 뼈다귀 같이 보이지 않나요?ㅎㅎ
그립감이 좋게 울퉁불툴하게 마감이 되어있어요.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원래는 질레트 프로쉴드가 저 면도날을 상징하는건데요.

질레트 프로쉴드 면도날 5중날로 되어있네요
면도날 5중날로 되어있네요
 면도날을 자세히 보면 면도 날부위 주변으로 노란색 테두리가 있잖아요?
저게 윤활젤이라서 피부에 닿았을때 피부각질이 벗겨지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겁니다.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면도날
 이게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면도날인데요.
프로글라이드는 초록색 부위만 윤활밴드 기능이 있어요.
한눈에 봐도 노란색 면도날이 더 좋아보이잖아요? ㅎㅎㅎ


 물론 저는 아직 쓰던 면도날이 남아 있어서 얘도 쓰긴 해야합니다.ㅎㅎㅎ

면도날은 질레트 제품이면 어떤 것이든 호환이 된다고 하네요.


질레트 프로쉴드 옐로우 파워
 관절 움직임은 예전에 썼던 프로글라이드랑 똑같아요.
어느 방향이든지 잘 움직여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적인 기능이 있는게 제가 기대하고 있는 기능이죠 ㅎㅎ

 

Gillette fusion proshield yellow power
 손잡이 쪽을 뚜껑 열듯이 돌려주면 건전지를 넣는 공간이 있는데요.
사이즈는 AAA사이즈 건전지가 하나 들어있더라고요?

 

 손잡이에 전원버튼을 누르니까 경쾌한 진동이 브르르르르 하면서 울리더군요 ㅎㅎㅎ

진동세기는 엄청 세지는 않은데 약간 피부관리 받을때 느끼는 진동?

그런 느낌이 나는 수준입니다.


질레트 프로쉴드 옐로우 파워 면도기
 면도기를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진동이 피부에 닿으니까 뭔가 좀 더 깔끔하게 밀리는 듯한 기분도 들면서도 실제로 더 깔끔하게 밀립니다.


 이 제품을 쓸 때 주의 할 점이 면도기를 너무 피부에 누르듯이 밀지 말고 그냥 면도기를 피부위에 올려놓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밀어주는 식으로 쓰라고 하더라고요.


강한 압력을 주면 오히려 피부가 벗겨지고 미세한 상처가 생기면서 트러블이 난다고 하네요?


여태까지 항상 그렇게 써왔는데..... 제가 면도를 잘못하고 있었군요.ㄷㄷㄷ


 진동이 울려주니까 살살살 면도를 해도 깔끔하게 잘 밀립니다.

막 여러번 밀필요도 없고 한번 지나간 자리는 완전 털 한올 안남기고 깔끔하게 면도가 되네요. 대박!👍


선반한켠에 면도날들을 보관해놨어요.
선반한켠에 면도날들을 보관해놨어요.
윤활밴드도 기존에 쓰던건 밀고 지나간 자리에만 윤활젤을 바르는 프로세스 였잖아요?

 

"면도날 👉윤활밴드"

순서로 면도기가 지나가서 피부트러블이 생기는데요.

 


그런데 노랑색 면도날은

"윤활밴드 👉 면도날 👉 윤활밴드"

이런순서로 피부 위를 지나가요!

 

 먼저 피부위에 윤활밴드가 피부가 다치지않게 먼저 젤을 묻히고 그 다음에 면도날이 지나가고 다시 윤활젤을 묻혀주는 순서로 진행이 되니까 피부 자극도 최소한으로 줄어드는게 느껴집니다.


면도가 끝나면 피부가 미끌거리는 느낌이 남아있어요.

이 미끌거림이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생각하니까 좀 더 안심이 되더군요.


그리고 그거 아시죠?


그 날 아침에 면도 잘못하면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는거. ㅋㅋㅋㅋ


 면도가 제대로 안되었거나 잘못해서 상처가 난다거나 하면 완전 짜증나죠.

아침부터 기분 잡치고 괜히 신경 예민해지고 특히 중요한 자리일 때면 훨씬 거슬리잖아요?


 예전에 프로글라이드 썼을 때도 면도가 시원시원하게 잘 밀려서 좋았는데 그 느낌은 잘 살리면서 진동기능으로 많이 발전한것 같네요 ㅎㅎㅎ


뭔가 굉장히 작은 전기면도기로 면도하는 느낌 납니다 ㅋㅋㅋ 신기해요.


매일 아침마다 면도하는거 되게 귀찮은데 역시 깔끔하게 잘 밀리니까 면도하는 시간도 빨라졌네요. ㅋㅋㅋ


뭔가 시간을 절약한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초당 100번 진동을 울린다고 하는데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 어떻게 면도기 안에 진동기능을 넣었는지 참 ㅋㅋㅋㅋ


참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할 것 같네요~


 이 가격이 이정도 성능이면 가성비로도 좋은것 같습니다!

어차피 면도기는 한번사면 계속 쓸테고 면도날만 주기적으로 갈아주면 되니까요.


모두들 깔끔한 면도, 깨끗한 피부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지금까지 질레트 프로쉴드 면도기 사용후기를 정리해봤는데요.

혹시 면도기 제품에 대해서 관심 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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