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젠북 듀오 사용 소감 ASUS Zenbook Duo UX482

아수스 젠북 듀오 사용 소감

젠북 듀오 장점

1. 배터리

ASUS Zenbook Duo UX482 (1)

70Wh 대용량이 탑재되어있어서 보조모니터가 달려있는데도 상당히 오래 쓸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VSCode코딩 + 음악 + 웹서핑 동시에 사용했는데도 7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여기서 클럭제한, 배터리 절전 모드를 사용하면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 저는 쓰면서 한번도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네요.

 그리고 PD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2. 카카오톡

보조 모니터에 카카오톡 PC 버전을 가로로 길게 늘려서 놓으면 채팅창을 들어가지 않아도 안읽씹이 가능합니다.



3. 스피커

ASUS Zenbook Duo UX482 (2)

 하만카돈 세팅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기본 음질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최대 볼륨을 올리면 조금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긴 했는데 적당한 볼륨에선 뛰어난 음질이었습니다.



4. 키보드 발열 없음

일반적인 형태의 노트북은 키보드 위치 쪽에 CPU, GPU가 있다보니 타이핑 할 때 뜨끈해지는 키보드를 피할 수 없죠.


ASUS Zenbook Duo UX482 (3)

 얘는 키보드가 아랫 쪽에 위치해있고 보조 디스플레이가 열리는 독특한 구조로 다른 노트북보다 쿨링 성능이 상당히 좋습니다.

즉, 별도의 노트북 쿨러 없이도 쓰로틀링에 강해서 성능이 꽤 잘나와 준다는 점이죠.

이렇다보니 디아블로2 레저렉션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이 나옵니다.



젠북 듀오 단점

1. 트랙패드

ASUS Zenbook Duo UX482 (4)

 완벽한 제품은 없듯이 보조모니터로 인해서 작아진 트랙패드 공간은 정말 너무 불편합니다.

그냥 트랙패드가 있다.

정도로만 쓸만합니다.

차라리 클릭 버튼 2개를 없애고 세로길이라도 늘려놨으면 좀 더 활용성 있게 쓰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반 노트북 쓰다가 이걸 쓰면 정말 답답합니다.



2. 애매한 무게

약 1.7kg 의 무게 못들고 다닐 정도는 아닌데 그렇다고 가볍다고 보긴 어렵죠.

 요즘 울트라북 제품들 1.3kg 미만으로 끊고 있고 요즘은 캐드 작업도 가능한 '그램 2050'이나 '요가 슬림7 프로X' 제품도 3050 탑재한게 1.4kg로 나오고 있는걸 보면 결코 가벼운 무게는 아니네요.



3. 애매한 보조 디스플레이

ASUS Zenbook Duo UX482 (5)

막상 작업용으로 사용하려고 생각해보면 참 애매합니다.

화질은 보조디스플레이니까 차치하고

작업용의 기준이 영상편집, 포토샵 같은 업무라면 당연히 활용도가 높은데요.

그런데 내 업무가 그게 아니라면?

 자료조사, 보고서 작성, 캐드 설계 작업 이런 업무를 한다면 딱히 활용성이 없는게 문제입니다.

 

 이런 작은 화면이 아예 없는 것보단 낫겠지만 화면 비율, 크기가 애매해서 차라리 이 가격 주고 살바에

일반 노트북 + 그램뷰(보조모니터)

조합으로 쓰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 조합이 젠북 듀오보다 저렴하면서 활용성 마저도 좋습니다.

 

 테크 유튜버(?) 분들이 생산성이 좋다고 얘길 하던데 어디까지나 본인들의 영상편집 기준으로 얘기한거니까 맹신하지 마세요.

 

 

젠북 듀오 써도 괜찮은가?

아수스 젠북 듀오 사용 소감

결론적으로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 기준 보조모니터 활용성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는 잘 쓰지 않지만 스타일러스 펜도 같이 동봉 되어있는것도 좋았고요.

아, 참고로 화면 위아래 전부 다 터치가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손가락 터치가 편해서 펜은 안쓰게 되더라고요.


아수스 젠북 듀오 사용 소감 (2)

 맥북에 키보드 터치바 생겼을 때 호불호가 참 심했던 것 처럼 저한텐 보조 모니터가 있는게 훨씬 쾌적했습니다.

일단 작은화면 이라도 불필요한 화면 전환을 할 필요 없어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단축키 사용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화면은 '거거익선' 이잖아요?

작은 화면도 어떻게든지 활용하긴 하더라고요.


아수스 젠북 듀오 사용 소감 (3)

 독특한 디자인에 쿨링 성능도 좋아서 키보드가 뜨겁다고 느껴진 적이 없어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요.

 

 제가 사용한건 인텔 11세대 구형 젠북이고 초창기에 나왔을때 200만원이 넘는 비싼 금액이었는데요.

 지금은 구형 모델의 경우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판매되고 있어서 충분히 고민 해볼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ASUS Zenbook Duo UX482
ASUS Zenbook Duo UX482

이렇게 젠북 듀오 사용소감에 대해서 정리를 했는데요.

작은 보조 디스플레이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본문의 내용과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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