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4 사용후기, 살까 말까?
Samsung Galaxy Watch4 SM-R860N
저도 스마트워치에 대해서 평소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나온걸 보니까 정말 사고 싶게 만들정도로 잘 나왔더라고요.
특히 디자인이 많이 예뻐져서 어중간한 시계 살바에 차라리 스마트워치를 사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그런데 과연 갤럭시 워치4, 사도 괜찮을까? 살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손목시계를 착용하는 이유가 특수직종을 제외하곤 대부분 시간을 보려고 사용하는건데 요즘은 스마트폰만으로도 시계를 보니까 손목시계의 본연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손목시계는 기능보다는 패션으로 착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디자인이나 브랜드의 가치를 보고 쓰는거죠. 그런데 이번에 나온 갤럭시 워치4는 운동에 많이 특화 되어있더라고요.
기존 스마트워치들도 운동기능이 좋았지만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이번에 갤럭시 워치4 선택하는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일단 인바디 측정 자체도 100% 내몸을 정확하게 측정 할 수 없어요. 공복일 때와 뱃속에 음식물이 있을 때, 물을 마셨을 때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등등 신체조건마다 결과값이 다르게 나오니까요.
그래서 인바디 측정을 할 때 주의 해야할 점은 반드시 매번 똑같은 몸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게 볼 수 있고 절대적인 수치를 맹신하기보다 매번 꾸준히 측정해서 변화 된 수치를 보는것이 가장 현명하게 판단을 할 수 있죠.
어차피 인바디 기계도 제품마다 편차가 있다보니 이런 체성분 측정을 할 때에는 한 장비로만 지속적으로 측정하는게 중요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헬스장이나 보건소에 안가도 되니까요.
예를 들면 등산을 간다던지, 골프장에 간다던지 이런 곳에는 체성분측정을 할 수 있는 장비가 없으니까요.
저는 이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갤럭시 워치4를 구매할 매력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평평한 화면에 다이아몬드 컷팅으로 모서리를 깎은게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진짜 올해 나온 삼성제품 디자인은 내가 알던 삼성이 맞나 싶을정도로 디자인이 너무 좋게 나오더라고요.
저는 갤럭시 워치4 클래식보다 일반 버전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실제 무게도 클래식 버전이 1.5배 더 무겁다고 하네요. 시계가 무거우면 매번 차고다니기 불편할 것 같아서 일반버전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운동을 설정하면 가이드를 해주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벤치프레스 운동을 설정해놓으면 갯수도 시계가 세어주고 휴식타임도 주고 마치 트레이너한테 코치를 받는 기분이 들더군요. ㅋㅋㅋㅋ
배터리 성능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상태, 모든기능을 다켜놓고 썼을 때 아침에 출근시간에 끼면 퇴근할 때 쯤엔 15%정도 닳아 있더라고요.
운동 상태일 땐 배터리 소모가 좀 더 많이 소모되는 편인데 GPS, 심박수 실시간 측정을 켜면 1시간에 10%정도 소모되는 편이더라고요.
이건 일상적인 환경이 아니라 운동측정을 하는 환경이니까 이정도 배터리 성능이면 하루종일 배터리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안드로이드OS가 탑재되면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받을 수 있는데 현재 운동앱 외에도 티머니, 스포티파이, 지니 (음악스트리밍) 앱 정도 지원이 됩니다.
향후 추가적으로 더 다양한 서드파티 앱들도 사용이 가능해질 것 같아서 이번계기로 스마트워치시장이 확 커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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