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서울 비뇨기과 의원 관악점 남성 진료 후기 (봉천동)
몸살이 정말 심하게 걸려고 2일 동안 앓아 누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음경의 끝 부분이 엄청 간지럽더라고요.
최근 1달 넘게 성관계를 한 적도 없는데 말이죠.
하루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2일 내내 간지럼증 때문에 살면서 처음으로 비뇨기과에 다녀왔습니다.
인생 첫 비뇨기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병원을 알아봤는데 가장 가까운 병원들은 여름 휴가 때문에 다 휴진이었어요.
그래서 찾아보다가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이 곳이었습니다.
근처에 3군데 넘게 돌아다녔는데 다른 곳은 다 문을 닫아서 힘들었네요.
만약 병원에 가실 분은 미리 전화를 해서 진료를 하는지 확인해보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서울 비뇨기과의원 관악 가는 길
주차하기도 편하더라고요.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걸어서 30초 거리?
굉장히 가깝습니다.
건물이 메디컬 빌딩으로 되어있는데요. 8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진료
원장님 한분, 부원장님 한분 의사 2분이서 운영하는 병원이라더라고요.내부인테리어도 엄청 깨끗하고 의사 선생님은 남자 2분이셨고
간호사 분들도 많았는데요. 간호사 분들은 남자, 여자 모두 다 있으셨습니다.
남자 환자는 남자 간호사가 보고, 여자 환자는 여자 간호사가 보는 것 같아요.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저보다 먼저 온 분들이 3명이 있어서 진료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진료를 볼 수 있었네요.
이 날 원장님은 휴진이셨고 부원장님이 진료를 봐주셨습니다.
증상을 얘기하였고 상태를 살펴보고 소변검사를 받자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가려움증이 있고 끝부분이 빨갛게 피부 발진이 일어나는 증상이었습니다.
남자 간호사님과 함께 살펴보셨어요.
증상을 살펴보시곤
"일단, 곤지름은 아니네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소변검사도 해볼께요~"
부원장님이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
웃는 얼굴이셔서 그런지 진료 받는 저도 가려워 죽겠는데 마음이 가라앉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소변 검사를 했습니다.
종이컵에 1/3 정도 양의 소변을 채우고 간호사님께 건네주었어요.
결과는 특별한 성병은 없고 소변에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먹는 약 7일치, 바르는 연고를 처방 받았어요.
진료 비용은 4만 5천원 나왔어요. 아무래도 소변검사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근처 약국에 가서 처방을 받았습니다.
아침, 저녁. 1일 2회 복용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라고 하더라고요.
바르는 약도 마찬가지고요. 같은 건물 1층에 약국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진료 받은 후기
저녁부터 약을 복용하였고 다음날 지나니까 거짓말처럼 증상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아프면 고민하지 말고 병원에 가는 게 맞습니다.
한 3일차 복용 할 때엔 빨갛게 발진이 일어나는 부위도 사라졌더라고요.
다행이 약이 잘 맞는구나 싶었어요.
7일치 약을 모두 복용하고 나서 다시 병원에 방문 하였습니다.
이번엔 부원장님이 안계시고 원장님이 계셨는데요.
부원장님은 엄청 친절하셨는데 원장님은 엄청 잘생기셨습니다... ㄷㄷㄷ
인기 엄청 많으셨을 듯
약먹고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씀을 드리니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셨어요.
아무래도 포경수술 상태가 아니라서 이런 증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얘길 해주셨습니다.
지난번에 바르는 약 처방한거 증상이 느껴지면 바르시고 또 아프면 다음에 내원하라는 얘길하고 진료를 마쳤습니다.
진료비는 따로 검사를 받거나 한게 없어서 기본 진료비용만 나왔어요. 3,900원이었나?
결론은 아프면 끙끙대지 말고 바로 병원 가자.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