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 폴드4 사용기 SM-F936
갤럭시Z 폴드4 장점
배터리
전작인 폴드3를 쓰면서 가장 아쉬웠던게 배터리였습니다. 정말 잘 써야 6시간 정도 쓰는 수준인데요.
그래서 하루동안 중간에 한번쯤은 충전을 해줘야 했어요.
그러나 이제는 한번 충전만 해주면 하루는 거뜬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해도 7시간까지는 충분히 가더군요.
자동 밝기 상태로 집,사무실에서는 와이파이, 밖에선 5G 데이터 사용 했을 때 입니다.
커버 디스플레이
폴드3 때보다 넓어진 가로화면은 실사용 할 때 불편함을 전혀 못 느낍니다.
키보드 타이핑 할 때도 오타가 적었고요. 답답한 느낌 없고 저는 카톡할때는 오히려 커버 디스플레이를 위주로 쓰게 됩니다.
UDC
솔직히 펀치홀이 있으나 없으나 딱히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이미 갤럭시S22를 쓸때도 뚫려있는 펀치홀로 동영상 잘 감상했는걸요.
어떤 분은 이질적이라서 거슬린다고 하는 분이 있는데 영상을 볼때 주로 화면의 가운데를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UDC부분은 주변시야로 보게 되고 그래서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카메라
갤럭시S22에 탑재된 GN3 센서가 동일하게 들어있는데요.
워낙 논란이 되던 센서였던지라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사진을 찍어보니까 결과물이 만족스럽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후면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는 점
폴더블을 삼각대 처럼 세워놓고 촬영할 수 있다는 점
갤럭시Z 폴드4로 찍은사진
특히 만족스러웠던건 야간사진을 찍을 때 였습니다.
야간에도 노이즈 없이 밝고 선명한 사진이 나왔는데요.
크게 기대를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전에 갤럭시Z폴드4 카메라 성능에 다룬 글이 있는데 아래 링크를 남겨놓을께요.
갤럭시Z 폴드4 단점
서드파티 앱 호환
일부 앱에서는 커버로 쓰다가 메인 화면으로 전환시켜서 사용할 때 생기는 버그(?)라던지
특히 게임할 때가 문제입니다.
커버화면으로 쓰다가 대화면으로 펼쳤을때 대화면 비율로 전환되지 않고 커버화면 비율로 게임이 구동 되더라고요.
이런건 서드파티 앱 제조사에서 지원을 해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폴드 사용자의 점유율이 낮다보니 개발자들도 업데이트를 잘 안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게 폴드시리즈의 최대 약점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폴더블폰의 대중화가 되지 않아서 앞으로 앱 최적화가 잘 되려면 얼마나 시간을 기다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S펜
S펜을 쓸때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못 쓰는 점.
갤럭시 노트는 화면이 꺼진상태에서 바로 펜사용이 가능했는데 폴드4는 펜을 쓰려면 무조건 화면을 열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접근성이 떨어져서 아쉽습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은 있지만 저의 사용환경에서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폴드3를 쓸때에도 배터리 부분만 제외하면 정말 만족하면서 썼던지라 그것만 해결되면 더할 나위 없겠다 싶었는데요.
폴드3에서 지적했던 단점 거의 대부분을 개선시켜서 이제는 정말 누구에게나 추천해줄만한 폴더블 스마트폰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고민 안하셔도 됩니다.
대화면이 주는 만족감이 너무 커서 저는 더 이상 일반 핸드폰은 못 쓰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삼성 갤럭시Z 폴드4 사용기를 정리했는데요.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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