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피자 브랜드 4종류 소감 및 추천

국내 피자 브랜드는 가격이 많이 올라서 배달 시켜 먹기도 부담스럽죠.

솔직히 우리나라 피자 가격은 퀄리티는 전세계 최고지만 너무 비싸긴 합니다.

그래서 저렴하고 무난한 피자를 먹고 싶을 땐 냉동 피자를 먹는데요.

제가 먹어본 냉동피자 브랜드 4종류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브랜드를 정리하였습니다.


리스토란테 (Ristorante)

리스토란테 페퍼로니 피자

독일 식품 업계 대기업인 '닥터 오트커' 에서 만든 냉동피자 브랜드.

1891년 창업한 기업으로 유럽에서도 역사가 매우 오래된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약사였던 오트커 박사가 이스트를 이용한 케이크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이스트를 이용한 여러가지 식품을 판매하였고 현재는 독일 내 맥주 점유율을 15% 차지하고 있는 큰 기업입니다.


리스토란테 냉동 피자
'리스토란테 (Ristorante)' 단어는 이탈리아어로 '식당'이라는 뜻인데요.

개인적으로 먹어본 냉동 피자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집에 에어프라이어, 오븐이 있다면 농담이 아니라 밖에서 파는 웬만한 피자만큼 맛 퀄리티가 나옵니다.

피자 도우는 얇은 편이지만 피자의 토마토 소스, 치즈 풍미가 강한 것이 기본기가 아주 탄탄한 냉동피자죠.


평균 가격은 냉동 피자 치곤 비싼 편.

코스트코에 가서 구입 하는 걸 추천합니다.

거기선 5,000원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 말고도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냉동 피자 브랜드 순위를 꼽는다면 가장 1순위로 보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네요.



델리치오세 (Le Deliziose)

델리치오세 (Le Deliziose)

쿠팡에서 직접 수입한 브랜드.

어디서 만든 제품인지 찾아봤는데 정보가 없더라고요.

근데 쿠팡 와우 냉동 피자라고 하면 국내에서 유명합니다.

쿠팡 와우로 주문하면 꽤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죠.

1판당 약 3,000원 조금 넘는 가격에 먹을 수 있어요.

먹어본 소감은 아주아주 무난한 피자.

델리치오세 마르게리따 냉동피자

시중에 나온 국내 브랜드 피자 제품이랑 큰 차이가 안납니다.

그런데도 가격은 더 저렴하니까 구입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그냥 먹어도 괜찮고 저는 따로 올리브, 페퍼로니를 주문해서 토핑을 추가로 올려서 오븐에 돌립니다.

그렇게 먹으면 밖에서 파는 피자 못지 않은 퀄리티가 나와요.



오뚜기 피자

오뚜기 냉동 피자

예전에 공군에서 군 복무를 할 때 피자가 먹고 싶으면 BX에 있는 오뚜기 피자를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 땐 이 피자가 참 별로였는데, 리뉴얼에 리뉴얼을 거쳤는지 피자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졌더군요.

오뚜기 콤비네이션 냉동 피자

옛날엔 그저 싸구려 피자라는 인식이었는데, 최근에 먹어보곤 생각보다 괜찮은데?

이 느낌이 강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짜장면과 짜왕의 차이?

짜왕이 짜장 라면류 중에선 가장 짜장면과 가깝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콤비네이션에 햄이 들어간건 아쉽지만 그래도 적당히 구색은 갖춰져 있어서

급 피자가 땡기는 날에 먹기엔 무난한 피자.

그러나 가격 인상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저라면 델리치오세로 먹을래요.



풀무원 노엣지 피자

풀무원 노엣지 피자
노엣지 피자는 피자 가장자리까지 남김없이 토핑을 올렸다고 해서 '노엣지'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막상 제품을 받아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가장 유명한 제품은 코리안 BBQ인데 호불호가 있는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소스가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내가 피자를 먹는 건지 피자 빵을 먹고 있는건지 헷갈릴 지경.


노엣지피자 코리안 BBQ 냉동 피자

어떤 분들은 이런 단맛이 나는걸 좋아하는 분도 있는데 저는 그냥 그렇더군요.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유난히 오뚜기 피자 vs 노엣지 피자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오뚜기 좋아하는 분은 노엣지를 싫어하고 노엣지를 좋아하는 분은 오뚜기를 싫어하고.

저는 오뚜기파 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브랜드

맛의 영역은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솔직히 어느 브랜드가 낫다고 평가하긴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 피자 본연의 기본기를 가장 중요시 하기 때문에 갖은 토핑 보다는 토마토소스, 치즈의 풍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그런 기준으로 따졌을 때 역시 '리스토란테'가 제일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피자를 먹으면 '델리치오세'를 주로 먹네요.

하지만 맨날 똑같은 피자만 먹는 것도 지루하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를 번갈아 구입해서 돌려먹네요.



냉동피자 vs 피자스쿨

집에 에어프라이어, 오븐이 있고 추가 토핑이 가능하다면 피자스쿨 급의 퀄리티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제품을 별도의 토핑 없이 그냥 먹는 건 솔직히 피자스쿨에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피자스쿨 피자도 1만원이 넘는데, 피자스쿨에 들어있는 치즈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아서 가성비 좋은 피자죠.


이렇게 냉동피자 브랜드 종류와 추천을 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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