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PPD 없는 나드 새치 염색약 사용 후기

출처: tvN 70억의 선택

염색약을 사려고 하는데 방송매체에서 PPD, 암모니아 산화제 성분 염색약은 피하는게 좋다고 설명하더라고요.

방송에서는 이 성분들이 건강에 어떤 악영향이 있는지를 간단하게 설명했습니다.

• P-페닐렌디아민(PPD) : 피부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유발 가능성 성분
• 암모니아 산화제 : 시력저하

PPD는 피부 속 혈관까지 침투하여 건강에 나쁜영향을 끼치는 성분이라고 소개 하네요.

염색약을 사용할 때 눈이 시리는 이유가 암모니아 산화제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것 때문에 위의 성분이 없는 염색약을 찾으려는 분도 있죠.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그것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용설명서에 맞게 사용하는 걸 권장하더라고요.

출처: TV조선 기적의 습관

적정 염색 주기도 1년에 2~6회 주기로 하는 것이 건강에 낫다고 합니다.

어차피 식약처에서 염색약 제품이 나올 때 독성검사가 통과한 제품만 나오기 때문에 사용 용법 시간만 잘 준수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경우죠. 염색이 잘 안되니까 10분만 놔둬야 할 것을 20분 동안 놔두든지 하는 것들이요.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요.

저도 그 성분들이 꺼림칙해서 제품을 찾던 중에 암모니아, PPD 성분이 없는 염색약을 찾았습니다.

나드염색약

서울화장품에서 나온 '나드염색약'이었습니다.

제품 패키지에 "암모니아, PPD 無" 라고 적혀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솔직히 염색 성분 자체가 독성 성분이 많기 때문에 PPD없는 제품을 찾아도 우리가 모르는 화학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서 담배에 일부 성분을 뺀다고 해도 나머지 성분들도 안심하다고 보기 어렵죠.

일종의 마케팅 목적이긴 하지만, 어차피 염색 자주 하는 편이라서 한번 써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드 염색제 성분 구성

나드염색양 성분 구성을 살펴봤는데요.

정말로 P-페닐렌디아민, 암모니아 산화제 성분이 없었습니다.

대신에 잘 알지도 못하는 화학성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거 2개가 빠진다 한들 건강에 좋을리없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사용설명서를 잘지키고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화장품

나드염색약은 '서울화장품'에서 제조한 브랜드인데요.

저는 제품을 구입할 때 제조사를 꼭 살펴봅니다.

믿을 수 있는 회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지 위한 중요한 지표거든요.

서울화장품

알아보니까 서울화장품은 꽤 규모가 큰 기업이었습니다.

유명 대기업 제품 수딩젤도 외주받아서 제조하기도 하고, 인플루언서 화장품도 외주로 제작하더라고요.

기업 역사도 1982년에 창업한 회사라서 역사도 오래되었습니다.

10년만 지나도 망하고 새로 생기는 회사가 부지기수인데 나름 화장품 업계에서 꽤 자리를 잡은 상태인 것 같더라고요.

꽤 믿을 수 있는 기업이니까 신뢰도도 상승하게 됩니다.

용량은 염모제 1개당 60g입니다.

제조사에서는 머리길이에 따른 사용량이 설명되어있는데요.

긴머리, 단발머리 염색은 1통

뿌리염색 및 짧은 머리는 1/2통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 되어있습니다.

사용설명서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도 그려져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일반 염색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머리를 건조 시킨 후 염색약 바르고 20~30분간 방치 후 헹구기.

개인적으로 염색 할 때 꿀팁을 드리자면,

염색이 묻을 수 있는 이마, 귀 부분은 바세린을 발라주세요.

그렇게 하면 나중에 실수로 염색이 묻어도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사용 후기

향은 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흔히 맡았던 염색약보다 순한 성분인 것 같습니다.

염색약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가 확실히 덜 납니다.

염색약 냄새가 아예 안나는 건 불가능 한듯 싶고, 대신에 대체 성분을 넣어서 염색 효과가 잘 나오도록 한 것 같네요.

눈이 따갑거나 시린 증상도 없었습니다.

이것도 당연히 암모니아 성분이 빠졌으니까 그런 거겠죠.

아르간 오일이 들어있어서 머릿결, 두피 건강까지 신경썼다고 하는데.

솔직히 두피 신경 쓸거면 염색약을 아예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건 그냥 마케팅 홍보용으로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머릿결 손상은 적은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독성이 센 염색약 잘 못쓰다가 머리가 엄청 뻣뻣하고 부서지는 증상을 한번 겪었었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두피도 간지럽거나 한 적은 없었어요.

근데 이건 사람마다 두피 상태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저는 괜찮았을지라도 다른 분들은 간지러울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헤어샵에서 볼륨펌을 했을 때에도 두피가 근질근질 하고 그랬거든요?

얘는 그런게 없어서 앞으로 계속 사용할 듯 싶습니다.

결론

결론은 대만족 입니다.

염색약 제품들이 워낙 많아서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는데,

PPD, 암모니아 성분이 빠진게 체감이 엄청 큽니다.

다른 독성물질은 많이 있겠지만 눈 따갑거나 두피가 간지러운 증상이 없고 냄새가 덜하니까 이제는 이걸로 정착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드 새치 염색약 사용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