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삶은 소대가리 표현 북한에서 어떤 뜻일까?

문재인 '삶은 소대가리' 표현

북한, 문재인 삶은 소대가리 발언
출처: TV조선

2019년 8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담화 연설을 보고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구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조평통은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부' 역할을 하는 북한 행정 기관으로 이곳에서 '삶은 소대가리'라는 표현을 사용 했다는 것은 북한 정권의 공식적인 의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삶은 소대가리' 라는 표현은 북한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탈북자 출신인 '이이반' 이라는 분이 그 표현에 대한 뜻을 설명했는데요.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북한에서 사용하는 표현

문재인 삶은 소대가리 표현
탈북자 출신 '이이반'씨
출처: 일요서울TV

인터뷰에서 '삶은 소 대가리' 표현은 정말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은 낮잡아서 부르는 표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실제로 북한에서 '삶은 소대가리' 라고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서로 칼을 겨누고 둘 중 한명은 죽어야 할 정도로 상당히 모욕적이고 욕설 중에서도 가장 심한 욕에 속한다고 합니다.



한 때 운동권을 하다가 전향한 '민경우'도 '삶은 소대가리'라는 표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문재인 삶은 소대가리 표현에 대한 의미
주사파 친북 운동권에서 전향한 '민경우'씨
출처: TV조선

민경우씨는 실제로 북한과 연락을 주고 받았을 정도로 친북 간첩 활동을 했던 사람이죠.

이로 인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처벌까지 받은 사람입니다.

이 분에 말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친북활동을 하는 세력들. 즉 주사파는 북한 사람들이 낮잡게 본다는 인식이 강하게 깔려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친북 세력들이 옹호하는 '주체사상'은 북한에서 탄생했고 체계적으로 주체사상 교육을 때문에 북한 사람들이 더 높은 등급의 1등 시민이고,

친북 활동가들은 북한에서 언제든지 쓰고 버려질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민경우가 간첩활동을 하면서, 북한 사람이 민경우를 같은 혁명동지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내 밑에 있는 하수인 정도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많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북한이 연락사무소를 파괴하여 북한 외교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왔는데도 아무런 항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북한 바라기 하듯이 보는 문재인 역시도 '친북주의자'라고 볼 수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손석희 인터뷰 내용
북한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문재인의 의견
출처: 채널A
즉, 북한이 문재인에게 말했던 '삶은 소대가리' 표현은 내 밑 하수인 취급을 당하는 매우 모욕적인 언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정은 박근혜, 윤석열 비난 욕설
김정은이 직접 언급한 박근혜, 윤석열 비난
출처: SBS
차라리 박근혜, 윤석열이 들었던 '군사 깡패', '사대 매국 세력'이라는 표현들이 확실하게 적의 우두머리로 인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게 '삶은 소 대가리' 보다 더 나은 표현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북한 '삶은 소 대가리' 라는 표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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