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 엑기스 효능 연구 논문을 직접 찾아봤습니다.

황칠나무의 효능
황칠나무(Dendropanax)

황칠나무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던 약재로 쓰이곤 했습니다.

제주도 남쪽 더운 지방에서 서식하는 나무이죠.

의학이 과학적으로 발전함에 따라서 정확한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서 많은 국내 연구진들이 연구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밝혀진 황칠나무의 효능에 대하여 연구 논문을 직접 조사해봤습니다.



혈액 순환 개선

광주대학교 로고

2019년 광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연구에 따르면,

황칠나무 추출물은 항산화, 항혈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발효과정을 거친다면 그 효과는 약 1.5배 상승 하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향후 보조 치료제 또는 대체 의학에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 된 연구 내용이었습니다.


원본 연구 내용이 궁금한 분은 아래에 링크를 남겨 놓을게요.


Dendropanax morbifera Léveille (Araliaceae) 및 발효 공정에 의해 생성된 발효물의 항산화 및 항혈전제 특성 - Choi - 2019 - Journal of Food Biochemistry - Wiley Online Library



항염증 아토피 피부 개선

국립공주대학교 로고

2019년 국립공주대학교 특수동물학과 연구에 따르면,

황칠나무 추출물을 아토피 실험쥐에게 투여하여 경과를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토피 염증 반응이 줄었는데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였고 세포 보호 및 활성화를 도와 피부 미백 효과도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볼 수 있는데요.

정상 쥐에게 귀 부위를 아토피 반응을 일으킨 후,

황칠나무 추출물 효과가 어느정도 인지 비교하기 위해서 실제 염증 치료제인 '덱사메타손'과 비교를 하였습니다.


아토피 피부 황칠나무 효과 실험
아토피 실험쥐 피부 황칠나무 효과 실험
출처: 공주대학교 특수동물학과 추강식 교수

그 결과 덱사메타손은 정상 쥐의 귀 상태 만큼 피부 두께가 얇아진 것을 볼 수 있죠.

황칠나무 추출물은 저농도 일 때 귀 피부 두께가 더 얇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저농도 추출물일 수록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난 이유는 저농도 액체 점도가 묽기 때문에 침투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즉, 고농도의 추출물일 수록 체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염증 치료제인 덱사메타손 보다 효과는 떨어지지만 부작용은 위험도는 낮기 때문에 보조치료제로 활용 될 가능성이 제기 되었습니다.


지질다당류로 자극된 RAW264.7 대식세포와 아토피성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Dendropanax morbifera의 항염증 효과 (spandidos-publications.com)



당뇨 신장 기능 보호

성균관대학교 로고

2020년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연구에 따르면,

당뇨로 인한 신장기능저하(신장섬유증)에 대하여 효과가 있는지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당뇨쥐를 2개의 그룹으로 구분하여 비교를 하였는데요.

  • 황칠나무 추출물 경구 투여
  • 메타포르민(당뇨치료제) 경구 투여

2가지 조건으로 28일간 투여 후 상태를 관찰하였습니다.

그리고 혈당 수치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확인하였는데요.

놀랍게도 당뇨치료제인 '메타포르민'과 거의 비슷한 혈당 변화 수치가 나타났습니다.

황칠나무 당뇨 혈당 효과
당뇨쥐 28일간 경구 투여 후 혈당 변화 비교
28일간 황칠나무 추출물을 복용한 쥐의 혈당 수치는 69%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당뇨 치료제인 메타포르민과 비슷한 수치인 것을 볼 수 있죠.

심지어 투여량도 큰차이가 나지 않았는데 말이죠.


좀 더 자세한 연구 내용이 궁금한 분은 아래 원문 논문 링크를 남겨 놓을게요.


항산화제 | 무료 전문 | Dendropanax morbifera는 스트렙토조토신 유발 당뇨병 쥐의 신장 섬유증으로부터 보호합니다 (mdpi.com)



간 보호 효과

부산대학교 로고

2019년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에 따르면,

황칠나무 추출물을 간세포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황칠나무의 줄기, 뿌리, 잎을 구분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는데요.

3가지 모두 항산화 효과로 세포를 보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황칠나무 뿌리 추출물이 효과가 강력했다고 하였는데요.

만약 일상에서 건강 기능 식품처럼 먹는 다면 황칠나무 뿌리 부위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Antioxidant and Hepatoprotective Effects of the Ethanol Extract of Dendropanax morbifera Leveille on the t-Butyl Hydroperoxide-Induced HepG2 Cell Damages -Korean Journal of Pharmacognosy | Korea Science



결론

옛 선조분들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얘기한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간, 신장, 혈관 등 신체 전반적인 기능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렇게 황칠나무 엑기스의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