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모닝 고추 크림치즈 머핀 후기

맥도날드 맥모닝 시즌 메뉴는 참 오랜만에 본 것 같습니다.

한 때 맥그리들 맥모닝이 미국에서 인기 제품이 한국에도 진출했다고 하여 잠깐 반응이 좋았던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달고 짭짤한 단짠 조합을 안 좋아해서 별로였죠.

그런데 이번에 출시된 고추 크림치즈 머핀 맥모닝은 제가 먹어봤던 맥모닝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안에 어떤 내용물로 구성되었는지 살펴봤습니다.

아침 메뉴 답게 간단한 구성으로 속재료를 채웠습니다.

위의 재료 구성을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빵
고추크림치즈
토마토
치킨패티
마요네즈
빵

단촐한 구성으로 되어있죠.

소스가 2가지 발라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치킨 패티가 들어있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치킨치즈머핀 메뉴와 비슷한 맛이 날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치킨패티는 치킨치즈머핀의 패티와 약간 식감이 달랐습니다.

미묘한 차이지만 조금 더 패티가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나 체감될 정도로 큰 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치킨치즈 머핀은 마요네즈와 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맛이지만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한 차원 더 높은 맛이었습니다.

크림치즈, 마요네즈 소스 구성으로 자칫 느끼할 수 도 있겠지만 이를 고추가 들어감으로써 한국인이 좋아하는 약간 매운맛이 첨가되다보니 완벽한 궁합이 되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느끼기 힘든 아주 작은 매운맛이었는데 고추 특유의 풍미는 남아있어서 맥모닝을 먹으면서 전혀 느끼함을 못 느꼈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토마토 슬라이스까지 들어감으로써 영양 구성도 잘 잡혀있는 걸 알 수 있죠.

맛의 밸런스가 정말 완벽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맥모닝 구성은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 메뉴 고정 메뉴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맥모닝 고추 크림치즈 머핀을 먹어본 후기를 이야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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