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네 프로 듀얼센스 스마트폰 마운트 홀더 거치대 사용기

플스 포탈 vs 스마트폰 마운트

플스5를 구입하고 난 후 플스 리모트 기능을 잘 써먹고 있습니다.

플스 포탈이 국내 정식 출시 되었다는 소식에 구매를 고민했지만, 저에겐 활용성이 떨어진 기기였어요.

저는 집에 TV가 없어서 개인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었고 이미 닌텐도 스위치를 갖고 있던 터라 천장을 바라본 상태에서 누워서 게임을 하는 자세가 매우 불편하다는 사실을 알았거든요.

더 무거운 포탈을 구입해봤자 눕겜은 불가능 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플스 포탈은 부피도 커서 밖에서 사용하기에도 부담되는 크기죠.
포탈보다는 그냥 듀얼센스+스마트폰 홀더 조합으로 쓰는 것이 더 낫겠다고 판단되었습니다.

• 듀얼센스 추가 구입으로 PS5 컨트롤러 2개 확보
• 스마트폰에 페어링으로 휴대성 좋음
• 햅틱피드백은 안되지만 가볍게 즐기기 좋음
• 적은 비용으로 플스 리모트를 편하게 즐길 수 있음

햅틱 피드백을 다른 장소에서도 즐기고 싶다면 포탈을 구입하는 것이 맞으나,
저의 경우 침대위에서 간단하게 즐기거나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용도가 필요했습니다.

플스 포탈, 백본원 기기를 구입할 수 있지만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스마트폰 마운트 홀더를 알아보던 중 이이네 제품이 괜찮아 보여서 구입했습니다.

이이네 프로 듀얼센스 폰 마운트 홀더

조이트론 제품도 있었지만 조금 더 비싸더라도 이 제품은 구입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탈착이 쉽다
• 무게가 가볍다
• 이이네 50g
• 조이트론 66g

조이트론 제품은 탈착이 어렵다는 단점이 컸고 이 제품 리뷰는 탈착이 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구입한 이유가 컸습니다.

실제로 구입해보니 탈착이 매우 쉬웠습니다.

제품의 옆면을 보았을 때 고정 시키는 돌기가 튀어나와있는데요.
스피커 구멍에 끼워서 고정시키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마운트 장치를 뺄 때는 스피커 부분을 들어올려서 빼야합니다.

스마트폰 홀더는 상당히 단단하게 잘 고정됩니다.

집에 있는 스마트폰을 끼웠을 때 모습이예요.
폰 거치대는 대부분 스마트폰에 끼울 수 있고 고정력도 잘 잡아주었습니다.
갤럭시 폴드를 끼우는 건 불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단단히 지탱해주더군요.
듀얼센스 기본무게가 280g이어서 그런지 뒤로 빼도 웬만해선 넘어지지 않아요.

그렇지만 손에 쥐었을 때 무게 중심이 넘어질 것 같이 쏠리기 때문에 위에 이미지처럼
폰을 중앙쪽으로 당겨주면 정말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스마트폰 거치대는 2관절 형태로 구입해야 해요. 무게 중심이 정중앙에 위치 할 수록 듀얼센스 조작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사용 해 본 소감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직접 리모트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만족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조작하는데 큰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L,R 버튼에 간섭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럴 걱정은 할 필요 없었습니다.

그러나 ㅁ버튼과 三버튼은 거치대 간섭이 생겨서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평소대로 누르는 건 불가능하고 이 부분은 거슬리는 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거치대 부분 터치패드와 버튼 사이에 볼록하게 튀어나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는데요.
본인이 적응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밑에 고정 부분도 약간 아쉬웠습니다. 사출 설계가 잘못된 것인지 스피커홀 정중앙에 고정되어야 하는데 약간 왼쪽으로 쏠린 걸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듀센에 이어폰을 꽂아서 하진 않아서 저한테 큰 영향은 없지만 마감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마운트 홀더가 게임에 간섭이 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 흔적들은 많이 보였어요.

아날로그 스틱 부분이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디테일하게 설계된 걸 볼 수 있죠.

그래서 스틱을 최대한 윗쪽으로 눌러도 간섭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가격대비 만듦새는 좋았습니다.
카모 색상 듀얼센스와 잘어울렸고요.

대략 1시간 정도 액션 게임을 즐겼습니다.

• 스텔라블레이드
• 젠레스존제로

앞에서 말했던 버튼을 누르는 부분이 거슬리긴 했지만 게임을 못 할정도로 방해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오히여 그립감은 듀얼센스 그대로 쓸 수 있어서 백본원, 키시 같은 제품보다 더 나은 부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에 핸드폰을 끼울 수 있다는 점은 어느정도 불편함을 감내해도 괜찮은 수준이었죠.

친구를 집에서 초대해서 피파를 즐길 땐 2P용으로 마운트 홀더를 분리시키기도 편해서 활용성이 좋았습니다. 분리 과정에서 듀얼센스 흠집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결론은 이 제품을 구입한 것에 만족도가 큽니다.
제품을 구입할 때 항상 고민 하는 부분이 사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지 고민을 하는데, 적은 비용으로 플스 리모트를 즐길 수 있는 만족감이 상당했습니다.

이렇게 이이네 듀얼센스 스마트폰 마운트 홀더 거치대 사용 후기를 이야기했습니다.

플스 포탈, 백본원 구입에 대처 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되네요.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