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파이시 투움바 버거 먹은 후기 (맥도날드 시즌 메뉴)

맥도날드 맥스파이시 투움바 버거 먹은 후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한 때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였던 적이 있었죠.
물론 지금도 충분히 맛있지만 치킨 버거의 경쟁 업체에 밀려서 저도 상하이버거 먹을바에 맘스터치 버거를 더 선호합니다.

맥도날드에서 시즌 메뉴로 투움바 버거를 출시했죠.
과연 어떤 맛의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맥도날드 맥스파이시 투움바 버거 먹은 후기 (2)
햄버거 구성은 기존 상하이버거와 큰 차이점은 안보였습니다.
외관을 보더라도 어떤 점이 다른 건지 모르겠습니다.
토마토는 제가 알던 새빨간 색은 아니네요.
토마토 공급 업체를 바꾼건지 주황색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빨강색이 좀 더 식욕을 돋우게 하니까 웬만하면 빨간 토마토를 수급 받는 것이 좋겠지만 뭐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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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번을 위로 들춰서 내부 구성을 확인해봤습니다.
상하이 버거와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
소스만 바뀐 것 같아요. 제가 기억하기로 상하이 버거는 흰색 마요네즈를 뿌린 걸로 알고 있는데요.
투움바 버거는 주황색 투움바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사실 투움바 소스가 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니까 매운 크림 마요네즈 느낌의 소스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에서 개발한 투움바 파스타에 그 투움바 소스를 참고한 것 같더군요.
언제부터인지 투움바 소스는 한국에서 통용되는 소스가 되었어요.

해외에서도 투움바소스라고 얘길하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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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먹어본 소감은 상하이 버거에 투움바 소스만 바꾼 맛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는 맛이죠.
치킨 패티도 쌀가루로 변경하여 크리스피한 식감을 강화시켰다고 홍보하였는데요.
저는 글쎄요. 바삭한 식감이 더 좋아진 건 모르겠습니다.
제가 상하이 버거를 먹은지 오래되어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치킨의 그 바삭한 식감 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맥도날드 매장 직원들이 못 만든 건 절대 아니고요.
한가한 시간에 방문하여 최상의 퀄리티의 따끈따끈한 버거를 먹었어요.

흠 결론은 많이 아쉽다!
차라리 저는 이걸 먹을 바에 맥치킨을 먹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맥치킨이 더 맛있고 가격도 더 저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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